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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대표 왕소영, 이하 아트위캔)이 지난 22일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대표 윤두선, 이하 독립연대)와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중증장애인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 온‧오프라인 마케팅‧홍보 자문 등 양 기관이 가진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중증장애인 권익 보호와 자립을 위해 함께 노력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독립연대 윤두선 대표는 “앞으로 아트위캔과 함께 중증장애인이 비장애인과 평등한 사회에서 당당하고 자존감 높은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아트위캔 왕소영 대표는 “두 단체 간의 다양한 문화사업 및 자립프로그램의 협업을 통해 중증장애인들의 사회적 자립과 발전에 힘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트위캔은 2013년에 설립돼 예술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사회적 역할 수행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38명의 발달장애 음악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는 중증장애인의 자립 생활이 실현되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모인 '독립생활연구회'를 모태로 시작된 단체다. 현재 자립생활서비스 제공, 경사로 설치를 비롯한 지역사회 개선사업, 장애인 무료 소송 지원 등 권익옹호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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