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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관장 박종희)은 25일 (사)백제문화원과 함께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유산 및 예술에 대한 기회와 경로가 늘어감에도 불구하고 이를 누리지 못하는 취약계층의 문화양유권을 보장하고 체험할 기회를 주고자 기획됐다.

이날 나들이에는 청각·언어장애인 및 시청각장애인 30명이 참여했으며, 서산과 예산에 위치한 여러 문화재를 탐방했다.

문화재에 대한 각종 퀴즈를 풀고 선물도 받는 등 시간을 가졌고, 전통의상을 착용하고 사진 촬영을 하기도 했다.

박종희 관장은 “먼저 프로그램을 지원해준 (사)백제문화원에 감사드린다. 평소 나가지 못해 답답했던 분들이 많았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즐길 기회가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런 분들을 위해 노력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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