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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발달장애남매 엄마 만난 김동연, 공백없는 돌봄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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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gcil
조회 274회 작성일 23-04-0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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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시한부 선고를 받은 발달장애남매 엄마 김미하 씨를 만나 체험홈 제공 및 추가 활동지원시간 편성 등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지난 목요일, 발달장애인 남매를 홀로 키워오다 말기 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김미하님을 만났다. 김미하님은 고통스러운 항암치료 중에도 부모 없이 남겨질 자녀들의 돌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계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기도와 의왕시는 남매를 위해 체험홈을 제공하고 추가 활동지원시간을 편성해 '공백없는 돌봄'을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하며 ”김미하 님도 자녀들의 안전이 보장됐다며 안도하셨다“고 전했다.

앞서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김미하 씨와 함께 “엄마가 암으로 떠나고 없을 때 발달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지역사회에서 살 수 있는 최소한의 서비스를 마련해달라”면서 ▲위기 지원 전담체계 구성 ▲중증발달장애인을 위한 공급형 장애인지원주택 시범운영 ▲재가 돌봄주거서비스 시범운영 ▲자립지원을 위한 활동지원서비스 추가 지급 등을 촉구하며 김 지사에게 면담을 요구해왔다.

또한 김 지사는 "마침 같은 날 아내는 군포에 있는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양지의 집'에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아내가 만나고 온 초등 4학년 하람이는 뇌병변장애 1급으로 하반신 마비 상태"라며 "아내는 하람이 '친구'가 돼서 매달 정기적으로 만나려고 한다"면서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약속했다.

이어 "경기도는 도 행사에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나 합창단을 초대해 연주할 기회를 만들고, 청사 곳곳에 장애인 미술작품을 전시하고 있다"며 "'장애인누림통장', '경기기회관람권' 등 각종 지원도 늘려가는 중이다. 지난 12월 신설한 '사회적경제국'을 통해 장애인 고용 또한 장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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